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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3편) 세계 1위 비결 - TPS가 바꾼 자동차 산업

by Zzeus 2026.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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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포드, 폭스바겐이 있는데 토요타가 왜 세계 1위인지 궁금하셨나요?
오늘 그 답인 토요타 생산 방식(TPS)을 완전히 풀어드립니다.
전 세계 공장들이 배우러 오는 그 방식이 무엇인지,
그리고 전기차 시대 토요타의 선택까지,
읽고 나면 토요타가 왜 쉽게 무너지지 않는지 알게 되실 겁니다. 

1950년, 미국 포드 공장

도요다 에이지가 미국 포드 공장을 견학하고 일본으로 돌아왔습니다. 놀라운 것들을 봤는데, 하루에 수천 대를 찍어내는 컨베이어 라인이었고, 규모가 엄청났으며, 토요타와는 비교가 안 됐습니다. 하지만 에이지는 "이 방식을 그대로 따라 할 수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이유가 있었는데, 일본은 자금이 부족했고, 재고를 쌓아둘 공간도 없었으며, 다양한 차종을 소량씩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완전히 다른 방식을 만들기로 했는데, 그것이 토요타 생산 방식(TPS)이었고, 70년 후 전 세계 제조업의 표준이 됐습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와 함께 일본 시리즈의 대단원을 만나보겠습니다.

토요타 센추리 3세대 블랙 최고급 세단 ㅡ AI 이미지

⚙️ TPS - 세계 제조업을 바꾼 철학

토요타 생산 방식(TPS, Toyota Production System)은 오노 다이이치와 도요다 에이지가 1950년대부터 개발했는데, 핵심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째는 저스트 인 타임(Just-In-Time)이었는데, 필요한 부품을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양만큼만 가져다 쓰는 것이었고, 재고를 최소화하는 것이었으며, 재고는 낭비라는 생각이었습니다. 포드 방식은 부품을 미리 잔뜩 만들어 쌓아놓고 조립하는 것이었는데, 토요타는 정반대로 갔고, 부품 공급업체가 토요타 공장 라인에서 필요한 순간에 딱 맞춰 납품하는 것이었습니다. 처음엔 공급업체들이 힘들다고 했는데, 재고가 없으면 공급 타이밍을 맞추기 어렵다는 것이었지만, 토요타가 도움을 주면서 함께 시스템을 만들었고, 일본 자동차 부품 생태계가 세계 최고 수준이 된 이유였습니다. 둘째는 지도카(Jidoka, 자동화)였는데, 문제가 생기면 즉시 멈추는 것이었고, 결함 있는 차가 다음 공정으로 넘어가지 않게 하는 것이었으며, 현장 작업자 누구든 문제를 발견하면 라인을 멈출 수 있는 권한을 줬습니다.

이 두 가지를 합치면 낭비가 없는 공장이 됐는데, 재고 낭비, 시간 낭비, 불량 낭비가 모두 줄었고, 비용이 낮아졌으며, 품질이 올라갔습니다. 1980년대 미국 MIT 연구진이 토요타 공장을 연구했는데, "린 생산 방식(Lean Manufacturing)"이라고 이름 붙이고 세계에 소개했으며, GM과 포드가 배우러 왔고, 보잉과 나이키도 적용했습니다. 삼성전자도 TPS를 배웠는데, 삼성 반도체 라인에 토요타 생산 방식이 적용됐고, 한국 제조업 경쟁력에 기여했으며, 현대자동차도 울산 공장에 TPS 원칙을 도입했습니다. 자동차 회사의 생산 방식이 전 세계 제조업의 표준이 된 것은 토요타가 처음이었는데, 이것이 토요타가 단순한 자동차 회사를 넘어 산업 혁신의 아이콘이 된 이유였습니다.

💎 센추리 - 일본 장인 정신의 결정체

토요타의 최고급 차 센추리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는데, 1967년 처음 나온 이후 57년간 이어오는 토요타의 플래그십이고, 일본 총리와 천황이 타는 차입니다. 3세대 센추리가 2018년 나왔는데, 겉모양은 거의 변하지 않았고 조용하고 절제된 디자인이었으며, 가격은 2,000만 엔이 넘어 2억 원이 넘었습니다. 센추리가 특별한 이유는 제작 방식이었는데, 장인이 손으로 한 대씩 만들었고, 외장 도색만 수십 회를 거쳤으며, 완성 후 검사에만 수백 시간이 걸렸습니다. 렉서스가 있는데 왜 센추리가 필요하냐고 하면, 렉서스는 세계 시장을 위한 차이고 센추리는 일본 문화의 정수를 담은 차라는 것이었는데, 화려하지 않지만 깊이가 있는 것이 일본식 최고급이었고, 서양의 벤츠나 롤스로이스와는 다른 가치관이었습니다. 2023년 센추리 SUV 버전도 나왔는데, 세단의 철학을 그대로 담은 대형 SUV였고, V6 3.5리터 하이브리드로 가격은 세단보다 높았으며, 황실과 고위직이 타는 차의 품격이 그대로였습니다.

토요타가 한국에서도 꾸준한 이유가 있었는데, 2011년 토요타코리아가 설립됐고, 캠리, RAV4, 하이랜더, 프리우스가 꾸준히 팔렸으며, "한번 토요타를 타면 다음에도 토요타를 산다"는 오너들이 많았습니다. 한국에서 일본 차에 대한 감정이 복잡할 수 있지만, 토요타를 선택하는 사람들은 차 자체를 보고 결정했는데, "이만큼 믿을 수 있는 차가 없다"는 것이었고, 그것이 토요타 카이젠이 만든 신뢰였습니다. 2019년 일본 불매운동으로 판매가 줄었는데, 토요타코리아도 영향을 받았지만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고, 2021년 이후 서서히 회복했으며, 브랜드 신뢰도가 얼마나 강한지 보여줬습니다.

⚡ 전기차 전쟁에서의 토요타

토요타가 전기차에 느리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데, 2024년 전기차 판매가 13만 9,892대로 테슬라 179만 대, BYD 176만 대에 비하면 작은 숫자였고, 현대기아와도 격차가 컸습니다. 2022년 bZ4X를 내놓았는데, 출시 직후 바퀴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결함으로 전량 리콜하는 일이 생겼고, 토요타답지 않은 실수였으며, 전기차 분야에서 아직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걸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토요타는 조용히 준비하고 있었는데, 노스캐롤라이나에 배터리 공장을 짓는 데 140억 달러를 투자했고, 2027년까지 15개 이상의 전기차를 내놓겠다고 했으며,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하고 충전이 빠르며 수명이 길었는데, 토요타가 전고체 배터리 특허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었고, 이것이 나오면 전기차 판도가 다시 바뀔 수 있었으며, 토요타가 프리우스 때처럼 10년을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토요타가 느린 게 아니라 완벽할 때 나온다"는 말이 팬들 사이에 있었는데, 프리우스 때도 10년을 기다렸고, 렉서스 때도 6년을 개발했으며, 전고체 배터리 전기차도 그런 식으로 나올 것이라는 기대였습니다.

2024년 토요타는 연간 1,100만 대를 넘기며 세계 1위를 지켰는데, 5년 연속이었고, 현대기아 730만 대, 폭스바겐 900만 대, GM 600만 대를 모두 앞섰으며, 명실상부 세계 최고였습니다. 하이브리드가 폭발적으로 팔리는 게 토요타에게 유리했는데, RAV4 하이브리드, 캠리 하이브리드, 하이랜더 하이브리드가 미국에서 독주했고, 전기차 캐즘(수요 둔화) 속에서 하이브리드를 가장 잘 만드는 토요타가 웃었으며, 27년간 프리우스로 쌓은 기술이 빛을 발했습니다. 방직기 특허 100만 엔에서 시작한 회사, 기이치로의 유언이 만든 회사, 카이젠이 쌓아온 회사가 87년 후 세계 자동차 산업의 정점에 서 있었습니다.

일본 자동차의 유산 - 세계를 바꾼 12편의 이야기

미쓰비시는 랜서 에볼루션으로 WRC를 지배했고, 스바루는 수평대향 엔진 하나를 60년 넘게 고집했으며, 혼다 소이치로는 초등학교밖에 못 나온 대장장이 아들이 F1을 정복했습니다. 닛산은 비틀에 추월당하고도 고질라가 됐고, 마쓰다는 아무도 만들지 않는 로터리 엔진을 혼자 지켰으며, 토요타는 방직기 특허 하나로 세계 1위가 됐습니다. 6개 브랜드가 공통적으로 보여준 것이 있었는데, 포기하지 않는 것이었고, 자신만의 기술을 고집하는 것이었으며, 장기적으로 생각하는 것이었습니다. 혼다가 CVCC로 GM이 불가능하다던 걸 해냈고, 마쓰다가 오일쇼크에도 로터리를 버리지 않았으며, 토요타가 프리우스 때 10년을 기다렸습니다. 이 인내가 일본 자동차 산업의 DNA였고, 세계 자동차 역사의 중요한 장을 썼으며, 지금도 달리고 있습니다.

한국과 일본의 자동차 산업 관계도 흥미로웠는데, 일본이 기술을 줬고 한국이 배웠으며, 이제 현대기아가 토요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 3위 그룹이 됐습니다. 미쓰비시 기술로 포니를 만들었고, 혼다 기술로 기아 오토바이를 만들었으며, 스바루 제휴를 거절한 쌍용이 벤츠를 선택해 무쏘를 만들었습니다. 일본 자동차가 없었다면 한국 자동차 산업의 오늘도 달라졌을 것이었고, 때로는 경쟁하고 때로는 배우면서 함께 성장한 것이었으며, 그것이 동아시아 자동차 산업의 역사였습니다.

토요타 bZ4X 플래티넘화이트 ㅡ AI 이미지

🇯🇵 일본의 탄생 시리즈 - 대단원

12편의 일본 여정이 끝났습니다.

미쓰비시: 랜서 에볼루션 WRC 29연승, 파제로 다카르 12회 우승, 아웃랜더 PHEV 세계 최초 양산 PHEV SUV

스바루: 비행기 기술자가 만든 수평대향 엔진, 세계 최초 4WD 승용차, WRX STi vs 란에보 전설의 라이벌

혼다: 소이치로의 99%실패론, 슈퍼커브 1억 대, CVCC로 GM을 이기고, F1 15승, NSX로 페라리를 긴장시키고, VTEC으로 달리는 즐거움을 재정의

닛산: 비틀에 추월당해 고질라가 된 GT-R, 페어레이디 Z 세기의 베스트셀러, 악기 케이스 탈출극, 세계 최초 양산 전기차 리프

마쓰다: 코르크 공장에서 로터리 엔진, 히로시마 원폭을 딛고 일어서, RX-7 전설, MX-5 100만 대, 코도 디자인 혁명

토요타: 방직기 특허 100만 엔에서 시작, TPS로 세계 제조업 바꾸고, 코롤라 4,000만 대, 렉서스로 메르세데스 흔들고, 프리우스로 하이브리드 시대 열고, 세계 1위 1,100만 대

포기하지 않는 것,
자신의 길을 걷는 것,
그것이 일본 자동차의 DNA였습니다.

미쓰비시의 고집,
스바루의 수평대향,
혼다의 독립 정신,
닛산의 부활,
마쓰다의 로터리,
토요타의 카이젠.

여섯 개의 이름이 세계를 달렸고,
지금도 달리고 있으며,
그 이야기가 여기서 완성됩니다.

일본의 탄생 시리즈
12편의 대장정을 마칩니다.

일본 자동차 산업,
정말 대단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1950년 포드 공장 견학에서 TPS가 탄생했고,
세계 제조업의 표준이 됐으며,
GM과 보잉과 삼성이 배우러 왔습니다.

센추리로 일본 장인 정신을 담았고,
전고체 배터리로 전기차 미래를 준비하며,
연간 1,100만 대로 세계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방직기에서 시작한 꿈이 완성됐고,
카이젠이 세계를 바꿨으며,
그것이 토요타였습니다.

"카이젠 -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아야 한다"
세계 1위의 비결 - 토요타 3편

일본의 탄생 12편 완결.
일본 시리즈 대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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