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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유명 자동차 회사 완결편 - 자동차가 세상을 바꿨다 처음 이 시리즈를 시작할 때 몇 편이 될지 몰랐습니다.이탈리아 페라리 이야기를 쓰면서 시작했는데,어느새 11개국, 100편의 여정이 됐습니다.끝까지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100편의 여정 - 그 시작과 끝1편. 이탈리아 페라리 - 엔초의 꿈이 불꽃이 됐다.100편. 자동차 세계 일주 - 자동차가 세상을 바꿨다.그 사이 99편의 이야기가 있었는데,슈퍼카의 포효, 머슬카의 굉음,창업자의 눈물, 노동자의 박수,그리고 사라진 이름들의 추억이었습니다.자동차는 단순한 기계가 아니었습니다.그것은 사람들의 꿈이었고, 역사였으며, 문화였고,때로는 한 나라의 자존심이었습니다.유럽 미국 슈퍼카 레전드 모나코 일몰 ㅡ AI 이미지🌍 11개국, 100편 - 무엇을 달렸나🇮🇹 이탈리아 · 14편엔초 페라.. 2026. 7. 17.
사라진 자동차 브랜드 - 다시는 살 수 없는 이름들의 이야기 혹시 아버지가 타던 차 브랜드가 지금은 없어졌다는 걸 아셨나요?저도 자동차를 공부하다 보니 한때 세상을 달리던 이름들이어느 날 조용히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폰티악, 올즈모빌, 사브, 플리머스.오늘 그 이름들을 함께 기억해 보겠습니다.브랜드는 사라져도 추억은 남는다올해도 새 자동차 브랜드가 생기고 있는데, BYD가 한국에 들어왔고, 지커가 2026년을 노리며, 샤오미가 유럽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자동차 역사에는 반대 방향의 이야기도 있었는데, 한때 수백만 명이 사랑했던 브랜드들이 조용히 사라지는 것이었습니다.폰티악, 올즈모빌, 사브, 플리머스. 이 이름들을 지금 자동차 딜러에서 찾을 수 없는데, 새 차를 살 수 없고, 광고도 없으며, 아무도 만들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이름들을 기억하는 사람.. 2026. 7. 16.
호주(2편) 포드 팔콘 역사 - 정부가 금지하려 했던 차가 56년을 달린 이유 1971년 호주 정부가 특정 자동차를 금지하려 했습니다.너무 빠르다는 이유였는데, 그 차가 바로 포드 팔콘 GTHO였습니다.세계에서 가장 빠른 4도어 양산차라는 기록을 세운 차를정부가 도로에서 없애려 했다면, 그 성능이 어느 정도였을지오늘 직접 확인해 보시겠습니까?1971년, 호주 의회의원들이 포드 팔콘 GTHO Phase III를 "슈퍼카"로 지정하고 판매를 금지하자고 했습니다. 시속 227km를 낼 수 있는 4도어 세단이 도로를 달리는 건 위험하다는 것이었는데,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4도어 양산차였습니다. 포드는 결국 Phase IV 개발을 포기했습니다.그런데 이 논란이 오히려 GTHO를 전설로 만들었는데, "정부가 금지하려 했던 차"라는 스토리가 더해지면서 호주 자동차 역사에서 가장 유명한 차가.. 2026. 7. 15.
호주 자동차 산업(1편) - 90년의 역사가 하루아침에 사라진 이유 2017년 10월 20일, 호주 마지막 자동차 공장이 문을 닫았습니다.90년간 호주 도로를 달리던 차들이 그날을 끝으로 역사가 됐는데,그 마지막 날 공장 앞에 모인 노동자들이 눈물을 흘리는 장면은자동차 역사에서 가장 슬픈 장면 중 하나였습니다.오늘 그 이야기를 만나보겠습니다.2017년 10월 20일, 애들레이드 엘리자베스 공장마지막 빨간 홀덴 코모도어 VF가 생산라인을 빠져나왔습니다. 공장 노동자들이 줄지어 서서 그 차가 지나가는 것을 지켜봤는데, 박수를 치는 사람도 있었고 눈물을 닦는 사람도 있었으며, 69년간 이어온 호주 자동차 생산이 그 순간 끝났습니다. 그 2주 전엔 토요타 공장이, 1년 전엔 포드 공장이 문을 닫았었습니다.1927년 포드가 처음 호주에서 차를 만들기 시작한 이후 90년간 이어온 .. 2026. 7. 13.
마힌드라 역사(인도2편) - 쌍용을 인수했다가 버린 인도 회사의 진짜 속사정 마힌드라가 쌍용자동차를 인수했다가 2020년 버렸습니다.9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티볼리 플랫폼 무단 사용 의혹, 신차 개발 방해, 그리고 코로나를 핑계로 한 이탈.쌍용이 겪은 두 번의 눈물을 숫자로 살펴보면마힌드라가 무엇을 원했는지 명확해집니다.2020년 6월 13일, 인도 뭄바이마힌드라가 쌍용자동차 지배권을 포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로 자금 사정이 어렵다는 이유였는데, 쌍용 직원들은 또 한번 의자에서 일어나야 했습니다. 2009년 상하이자동차 먹튀로 한번, 이번이 두 번째였습니다.2011년 "쌍용을 살리겠다"며 들어왔던 마힌드라가 9년 만에 떠났는데, 그 사이 티볼리 플랫폼은 마힌드라 XUV300에 쓰였고, 수십 개의 신차 프로젝트는 취소됐으며, 쌍용의 해외 판매는 오히려 줄었습니다. .. 2026. 7. 11.
타타자동차 역사 - 25만 원짜리 차를 만들던 회사가 재규어를 산 이유 재규어 랜드로버 주인이 인도 회사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포드가 수십 년간 갖고 있던 브랜드를 포기한 그 자리를인도 타타그룹이 채웠습니다.세계에서 가장 싼 차를 만들던 회사가 가장 영국적인 차를 살 수 있었던 이유,한번 직접 확인해보시겠습니까?2008년 1월, 뉴델리 오토 엑스포라탄 타타가 세상에서 가장 저렴한 차를 공개했습니다. 10만 루피, 당시 환율로 약 25만 원이었는데, 자동차 역사상 전례가 없는 가격이었고, 전 세계 언론이 달려들었습니다. 이름은 나노였고, 인도의 수백만 가족이 오토릭샤와 오토바이 대신 탈 수 있는 4륜차가 목표였습니다.그런데 같은 해, 타타는 전혀 다른 뉴스도 만들었습니다. 23억 달러에 재규어와 랜드로버를 포드에서 사들인 것이었는데, 25만 원짜리 차를 만드는 날 3조 원.. 2026. 7.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