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탄생 11편 - 현대자동차 2편, 그랜저·쏘나타·싼타페의 시대
오늘은 추억이 넘치는 이야기입니다.각그랜저를 타던 아버지, EF쏘나타를 타던 형,싼타페 타고 떠나던 가족 여행을 기억하시나요?그 시절 현대자동차 이야기를 만나보겠습니다. ㅎㅎ1990년 봄, 서울 강남각그랜저 한 대가 도로를 지나가면 사람들이 쳐다봤습니다. 사실 이건 그냥 차가 아니었는데 그 이유는 1986년 출시된 각그랜저가 성공의 상징이었고, 저 차를 타면 "성공한 사람"이라는 뜻이었으며, 회장님 차, 장관 차로 불렸기 때문입니다. 가격은 1,800만 원에서 2,500만 원으로 당시 웬만한 아파트 한 채 값이었고, 그래서 더 갖고 싶었습니다.1990년대 현대자동차는 그랜저로 프리미엄을 잡고, 쏘나타로 중형을 지배했으며, 1998년 EF쏘나타로 기술 독립을 선언했고, 2001년 싼타페로 SUV 시장을 뒤..
2026. 6. 15.
한국의 탄생 8편 - 기아자동차 1편,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이름
오늘은 가장 오래된 이름 이야기를 시작합니다.자전거 부품으로 시작해서 자동차까지,1944년부터 80년간 이어온 기아의 꿈을함께 만나보겠습니다. ㅎㅎ1944년 12월 11일, 서울 영등포열일곱에 일본에서 자전거 기술을 배운 김철호가 경성정공을 설립했습니다. 사실 이건 자동차 회사가 아니었는데 그 이유는 자전거 부품을 만드는 작은 공장이었고, 당시 한국은 일제 강점기 마지막 해였으며, 해방도 되기 전이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김철호는 창립 연설에서 "자전거가 완성되면 자동차, 자동차가 완성되면 비행기를 만들겠다"고 선언했고, 그 꿈이 80년 후 현실이 되었습니다.기아(起亞)라는 이름은 "아시아에서 일어난다"는 뜻이었는데, 한국을 넘어 아시아, 나아가 세계로 나가겠다는 의지였고, 그 이름이 2024년 현재 전..
2026. 6.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