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3km/h, 금박으로 새긴 속도의 시
안녕하세요, 겨울밤 고요함 속에서 속도의 시를 상상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맥라렌이 만든 가장 빠르고, 가장 길며, 가장 럭셔리한 하이퍼 GT의 특별한 이야기를 소개하려 합니다. 2018년 공개된 Speedtail은 106대 한정으로 제작되었지만, 그중 단 한 대만 "Albert"라는 이름을 받았습니다. 이 차는 맥라렌 MSO(McLaren Special Operations)가 만든 가장 극단적인 맞춤 제작 사례이며, 18K 금박과 백금 분말이 카본 바디에 새겨진 유일무이한 존재입니다. 403km/h로 달리는 예술품, McLaren Speedtail Albert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 계보 - F1의 정신적 후계자

Speedtail의 시작은 1992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해 맥라렌은 F1을 공개했고, 이 차는 자동차 역사를 다시 썼습니다. 중앙 1인석 + 양쪽 보조석이라는 독특한 3-시터 레이아웃, 6.1리터 BMW V12 자연흡기 엔진, 그리고 386km/h라는 당시 세계 최고속. F1은 단순히 빠른 차가 아니라 "속도를 향한 순수한 집착"의 결과물이었습니다. 하지만 F1 이후 맥라렌은 더 이상 3-시터를 만들지 않았습니다. P1도, 세나도, 엘바도 모두 2-시터였죠.
2018년, 맥라렌은 F1 탄생 26주년을 맞아 결정을 내렸습니다. "F1의 정신을 계승하는 차를 만들자." 하지만 단순한 복제가 아니라, 21세기의 기술로 F1이 추구했던 이상을 다시 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Speedtail이었습니다. 중앙 운전석, 3-시터 레이아웃, 그리고 F1을 넘어서는 최고속도. Speedtail은 F1의 정신적 후계자였지만, 방향성은 달랐습니다. F1이 날것 같은 슈퍼카였다면, Speedtail은 럭셔리 하이퍼 GT였습니다.
Speedtail은 106대 한정 생산되었고, 모두 공개 전에 완판되었습니다. 가격은 약 175만 파운드(약 30억 원)였지만, 구매자들은 기본 사양에 만족하지 않았습니다. 맥라렌 MSO는 각 고객의 요청에 따라 맞춤 제작을 진행했고, 그중 가장 극단적인 사례가 바로 Albert였습니다. 이 차의 소유자는 익명이지만, 요청 사항은 명확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Speedtail을 만들어 달라."
🚨 충격적인 사실 공개!
McLaren Speedtail Albert는 18K 금박(18-karat white gold)과 백금 분말이 카본 바디 전체에 수작업으로 새겨진 유일한 Speedtail입니다. MSO는 이 작업에만 수백 시간을 투입했으며, 금박은 엔진 베이 내부까지 세밀하게 적용되었습니다. Albert의 정확한 가격은 비공개이지만, 기본 Speedtail(30억 원) 대비 50% 이상 프리미엄이 붙은 것으로 추정됩니다.
🎨 예술 - 금과 백금으로 그린 속도
Albert 프로젝트의 핵심은 Magnesium Silver 베이스 컬러 위에 18K 화이트 골드 리프(leaf)와 백금 분말을 수작업으로 새기는 것이었습니다. 맥라렌 MSO는 이 작업을 위해 전통 금박 장인들과 협업했습니다. 금박은 단순히 도장이 아니라, 얇은 금 조각을 하나하나 카본 표면에 접착시키는 방식입니다. 각 금박 조각은 손톱만 한 크기이며, 수천 개의 조각이 모여 차체 전체를 덮습니다. 이 과정은 극도로 섬세하며, 온도와 습도까지 통제해야 합니다.
금박은 차체 외부뿐만 아니라 엔진 베이 내부까지 적용되었습니다. V8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감싸는 카본 커버 위에도 금박이 새겨져 있으며, 이것은 엔진 베이를 열었을 때만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고객들도 보지 못하는 부분까지 금박을 입힌 것은, 소유자의 "완벽함에 대한 집착"을 반영한 것입니다. MSO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까지 예술이어야 한다"는 철학을 증명했습니다.
인테리어 역시 특별했습니다. 중앙 운전석 주변은 Rose Gold Thin Ply Carbon으로 마감되었으며, 이것은 카본 파이버에 로즈 골드 분말을 혼합한 맥라렌 특수 소재입니다. 시트는 아니린 가죽(Aniline Leather)으로 제작되었고, 스티칭은 손으로 하나하나 바느질했습니다. 스티어링 휠에는 백금 실이 사용되었으며, 센터 콘솔에는 "Albert"라는 이름이 금박으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계기판은 디지털이지만, 프레임은 마그네슘 합금을 손으로 폴리싱한 것입니다.
Albert라는 이름의 유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는 아인슈타인(Albert Einstein)을 연상시킨다고 말합니다. 상대성이론을 정립한 물리학자의 이름을 403km/h로 달리는 차에 붙이는 것은, "속도는 곧 시간과 공간의 상대성"이라는 철학적 메시지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맥라렌과 소유자는 끝까지 침묵을 지켰고, Albert는 그저 "가장 아름다운 Speedtail"로만 기억되고 있습니다.
🚀 성능 - 하이브리드 1,055마력의 하이퍼 GT
Speedtail의 파워트레인은 맥라렌 역사상 가장 강력합니다. 4.0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총 출력은 1,055마력(1,070PS)입니다. V8 엔진만으로 757마력을 발휘하며, 전기모터가 298마력을 추가합니다. 최대토크는 1,150Nm이며,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후륜으로 동력을 전달합니다. 0→186mph(300km/h) 가속은 12.8초이며, 최고속도는 403km/h입니다.
403km/h는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이것은 맥라렌 F1의 386km/h를 넘어서는 수치이며, 양산 하이퍼카 중에서도 최상위권입니다. Speedtail은 이 속도를 달성하기 위해 공기역학에 모든 것을 걸었습니다. 차체 길이는 5.1미터로 맥라렌 역사상 가장 길며, 이는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선택입니다. 휠은 카본 파이버로 제작되었고, 고속에서는 에어로 커버가 자동으로 닫혀 공기 저항을 줄입니다. 사이드 미러는 없으며, 대신 고해상도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리어는 티어드롭(tear drop) 형태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이것은 물방울이 떨어지는 형태를 본떠 공기 저항을 최소화한 것이며, 리어 엔드는 극도로 좁아집니다. 리어 윙은 고정식이 아니라 차체에 통합되어 있으며, 고속에서는 플랩이 전개되어 다운포스를 조절합니다. 전체적인 드래그 계수는 0.278Cd로, 이는 하이퍼카 중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맥라렌은 "Speedtail은 트랙이 아니라 고속도로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주행 모드는 3가지입니다. Comfort, Sport, Velocity. Velocity 모드는 최고속도 주행을 위한 특수 모드이며, 이 모드에서는 차고가 35mm 낮아지고, 리어 플랩이 최적 각도로 조정되며, 서스펜션이 가장 단단하게 설정됩니다. Velocity 모드를 활성화하면 계기판에 "Preparing for Maximum Velocity"라는 메시지가 뜨며, 시스템이 준비되면 전력 가속이 가능해집니다. 맥라렌은 "Velocity 모드는 단순한 기능이 아니라 의식(ritual)"이라고 표현했습니다.
💡 잠깐! 여기서 놓치면 안 되는 꿀팁
McLaren Speedtail처럼 F1의 정신적 후계자를 표방한 차들은 장기적으로 F1과 비슷한 가치 상승 곡선을 그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F1은 1990년대 50만 달러였지만 현재 2,000만 달러 이상에 거래되며, Speedtail도 106대 한정 + 3-시터 레이아웃 + 403km/h 최고속이라는 희소성과 스토리를 고려하면 향후 20~30년 후 클래식 하이퍼카 시장의 핵심 자산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Albert처럼 극단적인 맞춤 제작 사례는 더욱 높은 프리미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맥라렌
Speedtail Albert
금박으로 새긴 속도
🏎️ F1
1992-1998
정신적 선조
⚙️ 하이브리드
V8 + 전기모터
1,055마력
🏆 결과
403km/h
18K 금박 예술품
🎭 완성 - MSO의 극한 장인정신
Albert 프로젝트는 2019년 시작되어 2020년 완성되었습니다. 기본 Speedtail 제작 기간이 약 6개월인 것에 비해, Albert는 1년 이상이 걸렸습니다. 금박 작업만 수백 시간이 소요되었고, 각 금박 조각을 붙이는 작업은 온도 20도, 습도 50%로 통제된 특수 공간에서만 가능했습니다. MSO 팀은 금박이 카본 표면에 완벽히 접착되도록 특수 레진을 개발했으며, 최종 클리어 코트는 7겹으로 도포되었습니다.
Albert는 2020년 소유자에게 인도되었고, 이후 몇 차례 자동차 행사에 등장했습니다. 2021년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는 힐클라임을 주행하며 금박이 햇빛 아래에서 반짝이는 장관을 연출했습니다. 관중들은 이 차를 보고 "달리는 보석"이라고 불렀으며, 일부는 "차라기보다는 조각품"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맥라렌은 Albert를 통해 MSO의 능력을 과시했고, 이후 더 많은 고객들이 극단적인 맞춤 제작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 의미 - 속도와 예술의 공존
Albert는 자동차가 무엇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한 극단적인 답변입니다. 403km/h로 달릴 수 있는 차에 금박을 새기는 것은 모순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맥라렌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속도는 기능이고, 아름다움은 형태입니다. 둘은 분리될 수 없습니다." Albert는 그 철학을 완벽히 구현한 작품입니다.
우리는 Albert를 직접 소유할 수 없습니다. 이 차는 단 한 대만 존재하고, 소유자는 비공개입니다. 하지만 Albert의 존재만으로도 충분히 의미가 있습니다. 이 차는 우리에게 "속도와 예술은 공존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금박은 단순한 장식이 아니라, 속도를 향한 집착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403km/h로 달리는 순간에도 금박은 햇빛을 반사하며 빛을 발할 것이고, 그 빛은 속도 그 자체가 예술임을 증명합니다.
맥라렌 F1은 1990년대에 "슈퍼카의 정의"를 다시 썼습니다. 그리고 Speedtail은 2020년대에 "하이퍼 GT의 정의"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F1이 날것 같은 순수함이었다면, Speedtail은 세련된 럭셔리입니다. 하지만 둘 다 같은 목표를 향합니다. 속도의 한계를 넘어서는 것. Albert는 그 여정에 예술이라는 또 하나의 차원을 더했습니다.
미래의 어느 날, Albert가 경매에 나온다면 어떤 가격에 거래될까요? 기본 Speedtail도 이미 신차가 대비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으며, Albert는 유일무이한 금박 사양이기에 그 가치는 상상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가격이 아닙니다. Albert는 "돈으로 살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속도"를 증명한 작품이며, 그 자체로 자동차 역사의 한 페이지를 차지할 자격이 있습니다.
🎯 핵심 요약: McLaren Speedtail Albert
1위: 2018년 공개 맥라렌 하이퍼 GT, F1 정신적 후계자, 106대 한정 중 유일무이한 금박 사양
2위: 18K 화이트 골드 리프와 백금 분말 수작업 금박, 엔진 베이까지 금박 적용, Magnesium Silver 베이스
3위: 4.0L 트윈터보 V8 하이브리드 1,055마력 / 최고속도 403km/h / 중앙 운전석 3-시터 / 드래그 0.278Cd
4위: 기본 가격 175만 파운드(약 30억 원), Albert는 50% 이상 프리미엄 추정, MSO 극한 맞춤 제작
5위: 단 1대 금박 사양, 속도와 예술의 공존, F1 계보를 잇는 하이퍼 GT의 정점
시장 가격 범위: 기본 Speedtail 가격 175만 파운드(약 30억 원, 2018년 기준). Albert는 18K 금박과 백금 분말 수작업 적용, Rose Gold Carbon 인테리어 등 극한 맞춤 제작으로 기본 사양 대비 50~80% 프리미엄 추정, 즉 45억~55억 원 수준으로 제작되었을 것으로 보임. 향후 재판매 시 유일무이한 금박 사양, F1 정신적 후계자 지위, 403km/h 최고속, 106대 한정 희소성을 고려할 때 70억~10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될 가능성 높음. 참고로 기본 Speedtail도 중고 시장에서 신차가 대비 30~50% 프리미엄에 거래 중이며, Albert는 "Speedtail 중의 Speedtail"로서 더 높은 컬렉터블 가치 인정. 맥라렌 F1이 1990년대 50만 달러에서 현재 2,000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한 사례를 고려하면, Speedtail도 장기적으로 유사한 가치 상승 가능성 있음. (가격 기준일: 2026년 1월)

📍 정보 기준 및 출처
- 정보 기준일: 2026년 1월 기준
- 주요 출처: McLaren Automotive 공식 프레스 릴리스, MSO(McLaren Special Operations) 프로젝트 자료, 자동차 전문 매체
- 공개 연도: 2018년 10월 (Speedtail 공개), Albert는 2020년 완성
- 제작: McLaren Special Operations (MSO), 금박 작업 수백 시간 투입
- 엔진: 4.0L 트윈터보 V8 + 전기모터 하이브리드, 1,055마력 (1,070PS), 1,150Nm
- 최고속도: 403km/h (250mph), 드래그 계수 0.278Cd
- 가격 정보: 기본 Speedtail 175만 파운드, Albert 정확한 가격 비공개 (50% 이상 프리미엄 추정)
- 생산: Speedtail 106대 한정, Albert는 유일무이한 금박 사양 1대
겨울밤 하늘처럼 깊고 투명한 마그네슘 실버 위로 금박이 빛나는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Speedtail Albert는 우리에게 자동차가 때로는 속도 그 자체를 예술로 승화시킬 수 있음을 보여준 작품입니다. 1,055마력, 403km/h, 그리고 18K 금박. 이 세 가지 요소는 모두 하나의 목표를 향합니다. 가장 빠르면서도 가장 아름다운 존재가 되는 것. 오늘도 소중한 시간 내어 금박으로 새긴 속도의 시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 편에서는 윈드실드 없이 달리는 자유, Ferrari Monza SP의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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