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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원오프 & 초극소량 특별 제작(시즌3) 10부 : Ferrari Monza SP1/SP2

by Zzeus 2026.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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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드실드 없는 자유, 바르케타의 부활

안녕하세요, 겨울밤 고요함 속에서 바람과 하나 되는 순간을 상상하는 시간입니다. 지금까지 우리는 욕망의 조형물들을 만나왔습니다. 검은 부가티, 요트 같은 롤스로이스, F40의 영혼, 1인승 전투기, 과거를 되찾은 부가티, 수동의 순수함, 서킷의 이름, 그리고 금박으로 새긴 속도까지. 그리고 오늘은 윈드실드조차 거부한 페라리를 만납니다. 2018년 공개된 Ferrari Monza SP1과 SP2는 1950년대 바르케타 레이싱카를 현대로 소환했고, 599대 한정으로 모든 과거의 향수와 미래의 기술을 담아냈습니다. 윈드실드 없이 달리는 자유, 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 회귀 - 1950년대, 바르케타의 시대

1950년대 페라리는 레이스 트랙을 지배했습니다. 750 Monza, 860 Monza, 290 MM 같은 바르케타(Barchetta, 이탈리아어로 "작은 배")들은 윈드실드도, 루프도 없이 트랙을 질주했습니다. 운전자는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달렸고, 그 감각이야말로 레이싱의 본질이었습니다. 바르케타는 단순히 빠른 차가 아니라, 순수함의 상징이었습니다. 불필요한 것은 모두 제거하고, 오직 엔진과 섀시와 운전자만 남긴 극단의 미학이었죠.

2010년대 후반, 페라리는 새로운 시리즈를 기획했습니다. "Icona" 시리즈 - 페라리 역사 속 아이콘을 현대 기술로 재해석하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첫 번째 대상은 당연히 바르케타였습니다. 페라리 디자인 센터는 750 Monza와 860 Monza의 사진과 도면을 수집했고, 그 차들이 가진 본질을 찾아냈습니다. 윈드실드 없는 순수함, 낮게 깔린 노즈, 그리고 V12 자연흡기의 울림. 이 세 가지만으로도 바르케타는 완성되었습니다.

페라리는 두 가지 버전을 만들기로 결정했습니다. SP1은 완전한 1인승으로, 운전자만을 위한 순수주의 모델이었습니다. SP2는 듀얼 시트로, 동승자와 함께 바람을 맞을 수 있는 모델이었습니다. 둘 다 윈드실드가 없었고, 루프도 없었으며, 심지어 사이드 윈도우조차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21세기에 이런 차를 만든다는 것은 광기였지만, 페라리는 "과거를 기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다시 경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충격적인 사실 공개!

Ferrari Monza SP1과 SP2는 완전히 윈드실드가 없는 구조이지만, "Virtual Windshield" 기술로 공기 흐름을 제어해 바람을 운전자 위로 우회시킵니다. 총 599대 한정(SP1+SP2 합산)으로 제작되었으며, 공개 당시 모두 완판되었습니다. 가격은 SP1 기준 약 160만 유로(약 22억 원)였지만, 실제 구매자들은 맞춤 옵션으로 평균 30~50% 추가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 조형 - 과거와 미래 사이의 다리

Monza SP의 디자인은 복고와 미래주의의 완벽한 조화입니다. 프론트는 1950년대 바르케타의 낮고 넓은 노즈를 계승하지만, 헤드라이트는 현대적인 LED입니다. 보닛은 두 개의 파워 돔(power dome)이 솟아 있으며, 이것은 V12 엔진의 존재감을 시각적으로 강조합니다. 프론트 펜더는 근육질로 부풀어 올라 있고, 그 위로는 클래식 레이싱카처럼 엔진 번호가 적힌 라운델(roundel)이 붙어 있습니다.

가장 극단적인 부분은 윈드실드의 부재입니다. 대신 운전석 앞에는 작은 에어로 스크린(aero screen)만 존재하며, 이것조차 최소한의 크기입니다. 페라리는 "Virtual Windshield"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보닛 앞쪽과 A필러에 특수 형태의 에어 채널을 만들어, 공기 흐름을 운전자 머리 위로 우회시키는 방식입니다. 시속 100km 이상에서는 공기가 일종의 보이지 않는 장벽처럼 작동하며, 운전자는 바람을 덜 맞으면서도 개방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SP1과 SP2의 차이는 명확합니다. SP1은 운전석 뒤에 공기역학적 카울(cowl)이 장착되어 있으며, 이것은 마치 전투기 조종석처럼 운전자를 감싸는 형태입니다. SP2는 동승석이 있으며, 두 좌석 뒤로 더블 카울이 이어집니다. 두 버전 모두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를 사용하며, 무게는 SP1 기준 약 1,500kg입니다. 리어는 깔끔하게 잘려 나간 듯한 형태이며, 테일램프는 둥근 형태로 1950년대 바르케타를 연상시킵니다.

도장 색상도 특별합니다. 대부분의 Monza SP는 Rosso Corsa(페라리 레드)나 Blu Tour de France(클래식 레이싱 블루)로 마감되었지만, 일부 고객들은 1950년대 레이싱 리버리를 재현하기도 했습니다. 차체 측면에 레이싱 넘버를 크게 새기거나, 이탈리아 국기 스트라이프를 넣는 등 개성을 표현했습니다. 페라리는 Tailor Made 프로그램을 통해 거의 무제한에 가까운 맞춤 제작을 제공했고, 599대 중 단 한 대도 완전히 같은 사양은 없었습니다.

❓ 여러분이라면, 완전한 1인승 SP1과 동승자를 태울 수 있는 SP2 중 어느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 심장 - 810마력 V12 자연흡기의 마지막 노래

Monza SP의 엔진은 812 Superfast에서 가져온 6.5리터 V12 자연흡기입니다. 최고출력 810마력, 최대토크 719Nm, 레드라인 8,900rpm. 21세기에 이런 스펙의 자연흡기 V12는 거의 멸종 직전입니다. 터보 없이, 전기모터 없이, 오직 배기량과 회전수만으로 이 출력을 뽑아낸다는 것 자체가 경이롭습니다.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후륜으로 동력을 전달하며, 0→100km/h 가속은 2.9초, 최고속도는 300km/h 이상입니다.

하지만 Monza SP의 진짜 매력은 숫자가 아닙니다. 윈드실드 없이 듣는 V12 사운드가 전부입니다. 루프도 없고, 유리도 최소화되어 있기 때문에, 엔진 소리가 직접적으로 귀에 들립니다. 8,000rpm을 넘어가는 순간, V12는 거의 F1 머신처럼 울부짖으며, 그 소리는 온몸을 관통합니다. 페라리는 배기 시스템을 특별히 튜닝해 고회전 사운드를 더욱 강조했고, Sport 모드에서는 배기 밸브가 완전히 열려 날것 그대로의 V12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주행 감각도 특별합니다. 윈드실드가 없기 때문에 속도감이 배가됩니다. 시속 100km도 150km처럼 느껴지고, 200km는 거의 비행하는 듯한 감각입니다. Virtual Windshield 기술이 바람을 어느 정도 차단하지만,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고속에서는 여전히 바람이 헬멧과 얼굴을 때리며, 그것이야말로 Monza SP가 추구한 "순수한 드라이빙 경험"입니다. 페라리는 모든 Monza SP 구매자에게 맞춤 제작 헬멧을 선물로 제공했습니다.

서스펜션은 812 Superfast보다 더 단단하게 세팅되었습니다. Monza SP는 편안한 GT가 아니라 스포츠 스피드스터이기 때문입니다. 자기유변 댐퍼(Magnetorheological dampers)는 도로 상태에 따라 실시간으로 감쇠력을 조절하며, 트랙 주행도 가능합니다. 타이어는 피렐리 P Zero Corsa를 사용하며, 브레이크는 카본 세라믹입니다. 모든 것이 "빠르게, 그리고 순수하게" 달리기 위해 조정되었습니다.

💡 잠깐! 여기서 놓치면 안 되는 꿀팁

Ferrari Monza SP처럼 V12 자연흡기 + 윈드실드 없는 스피드스터 조합은 21세기에 거의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전동화와 안전 규제 강화로 이런 극단적인 차는 더 이상 만들어지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Icona 시리즈 첫 모델이라는 상징성, 599대 한정 희소성, 그리고 1950년대 바르케타 오마주라는 스토리를 고려하면, 장기적으로 F40, F50 수준의 클래식 지위를 얻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페라리

Monza SP1/SP2
바르케타의 부활

🏁 1950s

750/860 Monza
레이싱 바르케타

⚙️ V12

6.5L 자연흡기
810마력 8,900rpm

🏆 결과

599대 한정
윈드실드 없는 자유

🎭 완판 - 599대, 과거를 원한 사람들

Monza SP1과 SP2는 2018년 9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비공개 행사에서 처음 공개되었습니다. 페라리는 선별된 고객들만 초대했고, 그들 대부분은 이미 LaFerrari, F12tdf, 812 Superfast 같은 모델들을 소유한 컬렉터들이었습니다. 공개와 동시에 주문이 쇄도했고, 599대 전량이 몇 주 만에 완판되었습니다. 가격은 SP1 기준 약 160만 유로(약 22억 원)였지만, 대부분의 고객들은 Tailor Made 옵션으로 30~50% 추가 비용을 지불했습니다.

첫 인도는 2019년 시작되었고, 마지막 차량은 2021년 인도되었습니다. 페라리는 각 고객에게 맞춤 제작 헬멧과 레이싱 슈트를 선물로 제공했으며, 일부 고객에게는 Monza SP 전용 트랙 데이를 마련해 주기도 했습니다. 페라리 피오라노 서킷에서 전문 드라이버가 직접 운전 기술을 가르쳤고, 고객들은 윈드실드 없이 서킷을 달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일부는 "평생 잊지 못할 경험"이라고 말했고, 일부는 "무서워서 다시는 못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Monza SP는 도로에서도 목격되었습니다. 유럽 각지의 고속도로와 산길에서 Rosso Corsa의 Monza SP가 V12 소리를 울리며 달리는 모습이 포착되었고, SNS에는 "윈드실드 없이 달리는 페라리"라는 영상들이 넘쳐났습니다. 일부 소유자들은 실제로 장거리 드라이브를 시도하기도 했지만, 대부분은 짧은 거리만 즐겼습니다. 윈드실드가 없기 때문에 비가 오면 운전이 거의 불가능하고, 고속에서는 바람 때문에 장시간 주행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Monza SP는 일상의 차가 아니라 특별한 순간을 위한 차였습니다.

🌅 의미 - 시즌 3의 끝, 욕망이 남긴 것들

Monza SP는 단순히 빠른 차가 아닙니다. 이것은 "과거를 기억하는 방법"에 대한 페라리의 답변입니다. 1950년대 바르케타는 윈드실드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그런 것이 필요 없었기 때문입니다. 레이스 트랙에서는 속도만 중요했고, 운전자는 바람을 맞으며 달렸습니다. 하지만 2018년에 윈드실드 없는 차를 만든다는 것은 다른 의미입니다. 이것은 과거에 대한 존경이며, 동시에 현대 기술에 대한 자신감입니다.

페라리는 Virtual Windshield 기술로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윈드실드 없이도 고속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했고, V12 자연흡기 810마력이라는 극단적인 출력을 오픈 에어 스피드스터에 담아냈습니다. Monza SP는 과거의 형태에 미래의 기술을 담은 작품이며, 그 자체로 시간 여행입니다. 운전석에 앉으면 1950년대로 돌아간 듯한 감각을 느끼지만, 엔진을 시동 걸면 2020년대의 성능을 경험합니다.

그리고 오늘, 우리는 시즌 3의 끝에 도착했습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만난 10대의 차들은 모두 "욕망의 조형물"이었습니다. La Voiture Noire의 검은 욕망, Sweptail의 요트 같은 꿈, SP38 Deborah의 사랑, Egoista의 이기심, Centodieci의 회귀, Victor의 순수함, Imola의 서킷, Speedtail Albert의 금박, 그리고 Monza SP의 자유. 이 차들은 모두 필요가 아니라 원함으로 태어났고, 실용이 아니라 감성으로 존재하며, 효율이 아니라 예술로 기억됩니다.

Monza SP는 우리에게 마지막 질문을 던집니다. "당신은 무엇을 원하십니까?" 빠른 차? 비싼 차? 희귀한 차? 아니면 당신의 마음을 울리는 차? Monza SP를 원한 599명은 아마도 마지막 답을 선택했을 것입니다. 그들은 윈드실드 없이 달리는 불편함을 알면서도, V12 자연흡기의 울림을 듣고 싶었고, 1950년대 레이싱의 향수를 느끼고 싶었으며, 단 한 번이라도 바람과 하나가 되는 경험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페라리는 그 욕망을 599대의 차로 실현했습니다.

🎯 핵심 요약: Ferrari Monza SP1/SP2

1위: 2018년 공개, 페라리 Icona 시리즈 첫 모델, 1950년대 바르케타 오마주

2위: 완전히 윈드실드 없는 스피드스터, SP1 완전 1인승 / SP2 듀얼 시트, Virtual Windshield 기술

3위: 812 Superfast 기반 6.5L V12 자연흡기 810마력 / 8,900rpm 레드라인 / 0→100km/h 2.9초 / 카본 모노코크

4위: SP1 기준 약 160만 유로(약 22억 원), Tailor Made 옵션으로 평균 30~50% 추가 비용

5위: 총 599대 한정(SP1+SP2 합산), 공개 후 수주 만에 완판, 윈드실드 없이 듣는 V12의 마지막 노래

시장 가격 범위: 공식 판매가 SP1 기준 약 160만 유로(약 22억 원, 2018년 기준). 599대 전량 완판으로 신차 구매 불가능. 향후 재판매 시 Icona 시리즈 첫 모델, V12 자연흡기 810마력, 윈드실드 없는 극단적 스피드스터, 1950년대 바르케타 오마주라는 상징성을 고려할 때 30억~45억 원으로 평가될 가능성 높음. 참고로 LaFerrari(499대 한정)가 신차가 대비 2~3배 프리미엄에 거래되는 점을 감안하면, Monza SP도 유사한 상승 곡선 예상. 특히 극단적인 Tailor Made 사양(1950년대 레이싱 리버리, 특수 색상 등)은 더 높은 프리미엄 가능. 장기적으로 F40, F50, Enzo와 함께 "페라리 V12 자연흡기 클래식"의 한 축으로 자리잡을 가능성 있으며, 20~30년 후 100억 원 이상 가치 형성 가능. 전동화 시대에 "마지막 V12 오픈 스피드스터"로서의 역사적 지위 확보. (가격 기준일: 2026년 1월)

📍 정보 기준 및 출처

  • 정보 기준일: 2026년 1월 기준
  • 주요 출처: Ferrari 공식 프레스 릴리스, Icona 시리즈 발표 자료, 페라리 Tailor Made 프로그램 정보
  • 공개 연도: 2018년 9월 (비공개 행사), 인도 2019-2021년
  • 디자인: Ferrari Design Centre, 1950년대 750/860 Monza 바르케타 오마주
  • 엔진: 812 Superfast 기반 6.5L V12 자연흡기, 810마력, 719Nm, 8,900rpm 레드라인
  • 차체: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 공차중량 약 1,500kg (SP1 기준)
  • 가격 정보: SP1 기준 약 160만 유로 (약 22억 원), 옵션 추가 시 30~50% 상승
  • 생산: 599대 한정 (SP1+SP2 합산), 공개 후 수주 만에 완판

🔮 다음 글 예고: Bugatti Bolide

🏆 차량명: Bugatti Bolide

💰 공식 가격: 약 400만 유로 (약 55억 원, 세금 별도)

🌪️ 핵심 스토리: 1,850마력, 트랙 전용 W16의 극한, 운석처럼 질주하는 부가티의 마지막 외침

Bugatti Bolide는 2020년 공개된 부가티의 트랙 전용 하이퍼카로, W16 엔진 역사상 최고 출력인 1,850마력을 발휘합니다. 8.0리터 쿼드 터보 W16을 110 옥탄 레이싱 연료로 구동하며, 무게는 1,240kg으로 시론 대비 755kg을 경량화했습니다. 파워 대 무게 비율은 0.67kg/hp로 F1 머신 수준이며, 시속 320km에서 1,800kg의 다운포스를 생성합니다. "Bolide"는 프랑스어로 "운석"을 뜻하며, 이 차는 말 그대로 서킷을 폭발적으로 질주하는 W16의 마지막 극한 버전입니다. 40대 한정 생산으로 2024년 공개 즉시 완판되었으며, 다음 편에서는 내연기관 시대의 마지막 폭발, Bugatti Bolide의 세계를 함께 경험해 보겠습니다.

겨울밤 하늘 아래, 윈드실드 없이 달리는 Rosso Corsa를 상상해 봅니다. V12 자연흡기 810마력이 8,900rpm까지 울부짖고, 바람이 얼굴을 때리며, 세상이 빠르게 지나갑니다. 그 순간, 당신은 차가 아니라 바람과 하나가 됩니다. Ferrari Monza SP는 우리에게 그런 자유가 아직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오늘도 소중한 시간 내어 윈드실드 없는 자유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 편에서는 W16의 마지막 폭발, Bugatti Bolide의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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