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희소 차량 7부: Bugatti Veyron Super Sport
속도가 아니라 기준이 된 자동차안녕하세요. 어떤 속도는 숫자로만 남지만, 어떤 속도는 시대 전체를 통과합니다. Bugatti Veyron Super Sport는 후자의 경우입니다. 이 차는 단순히 빠른 기계가 아니라, 인간이 기술로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를 실제로 보여준 결과물입니다.베이론 이전까지 시속 400km는 이론에 가까운 영역이었습니다. 계산은 가능했지만, 실제로 달리고, 제어하고, 반복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였습니다. 베이론은 그 문제를 정면으로 통과한 첫 번째 양산차였습니다.이 차가 특별한 이유는 기록 때문이 아니라, 그 기록이 가능해지기까지 자동차 산업 전체가 다시 설계되어야 했다는 점에 있습니다. 엔진만 강하면 되는 문제가 아니었고, 냉각, 공력, 타이어, 섀시, 제동, 연..
2026. 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