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여러분!! 왠지 오늘부터 조금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지 않았나요? ^^ 그래서 오늘은 앞전에 예고한것 처럼 선선한 소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 호주 메트로카 시리즈 11부로 돌아온 여러분의 자동차 전문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정말 특별한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바로 **국내에선 거의 무명이지만 호주에서는 성지급 대우**를 받고 있는 크라이슬러 차저 R/T E49의 놀라운 진실을 파헤쳐보겠습니다!

🚨 충격적인 사실 공개!
6기통 엔진이 V8보다 빠르다고? 1972년 크라이슬러 차저 R/T E49는 4.3L 헤미 식스 엔진으로 302마력을 뽑아내며, 당시 포드 팔콘 GT-HO Phase III보다 빠른 가속을 기록했습니다! 0-100mph 단 14.1초로 "호주 최강 가속 머슬카" 타이틀을 차지한 진짜 괴물이었어요!
🔥 호주의 숨겨진 괴물 - 크라이슬러 차저 R/T E49
1971년 8월, 크라이슬러 호주가 야심차게 선보인 발리언트 차저는 출시 즉시 **호주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습니다. 특히 단축된 휠베이스와 패스트백 루프라인의 매력적인 디자인으로 한때 **호주 발리언트 생산량의 80%**를 차지할 정도였어요!
하지만 진짜 전설은 1972년 6월에 시작됩니다. 불과 9개월 동안 **단 149대**만 생산된 R/T E49가 등장하면서, 호주 머슬카 역사에 새로운 페이지를 썼거든요.
⚡ 헤미 식스의 기적 - 302마력의 비밀
R/T E49의 심장은 265 큐빅인치(4.3L) **헤미스피어 컴버스천 챔버** 직렬 6기통 엔진입니다. 여기서 "헤미"라는 이름이 나오는 거죠! 반구형 연소실 구조로 효율적인 연소를 실현했고, **트리플 웨버 사이드드래프트 카뷰레터**가 추가되어 무려 **302마력**을 발생시켰어요.
💡 잠깐! 여기서 놓치면 안 되는 꿀팁
당시 웹 카뷰레터는 레이싱카나 슈퍼카에서나 볼 수 있는 고급 장비였어요! 사이드드래프트 방식으로 공기 흐름을 최적화해서 6기통으로도 V8급 성능을 뽑아낼 수 있었답니다. 지금으로 치면 터보차저급 혁신이었죠!
더욱 놀라운 것은 성능 수치였습니다:
- 최대출력: 302마력 @ 5,600rpm
- 최대토크: 320 lb-ft @ 4,100rpm
- 0-60mph: 6.1초
- 0-100mph: 14.1초 (GT-HO Phase III보다 1초 빨라!)
- 1/4마일: 14.4초
1972년 휠즈 매거진에서는 **"호주 최강 가속 머슬카"**라고 극찬했고, 스포츠카 월드에서는 "스톱워치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0-100mph 14.1초! 믿기 어렵지만 현실이다"라고 감탄했어요.
🏁 바싸스트에서 증명된 실력
R/T E49는 레이스 트랙에서도 그 실력을 증명했습니다. 1972년 바싸스트 500에서 더그 치바스와 데이먼 백이 몰고 **3위 포디움**에 올랐어요. 이날은 홀든 토라나, 포드 팔콘, 크라이슬러 차저가 함께 포디움을 차지한 **호주 자동차 산업 역사상 유일한 날**이기도 했죠!
🥇 홀든
토라나 GTR XU-1
피터 브록
🥈 포드
팔콘 GT-HO III
존 프렌치
🥉 크라이슬러
차저 R/T E49
더그 치바스
🏆 의미
3사 동반 포디움
역사적인 순간
💎 A84 트랙 팩 - 21대만의 특별함
R/T E49 중에서도 **A84 트랙 팩 옵션**을 선택한 건 단 21대뿐입니다. 이 패키지에는:
- 160리터 대용량 연료탱크 - 바싸스트 장거리 레이스를 위한 피트스톱 최소화
- 16:1 퀵 레시오 스티어링 박스
- 14×7인치 알로이 휠
- 헤비듀티 디스크 브레이크와 허브
이 21대는 현재 **"빅 탱크 E49"**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호주 머슬카 컬렉터들 사이에서는 **성배(Holy Grail)**급 대우를 받고 있어요.
🎯 핵심 요약: E49가 특별한 이유 TOP 3
1위: 6기통 302마력의 기술적 혁신 - 포르쉐 911 터보(1975년) 등장 전까지 6기통 최고출력 기록
2위: 149대 초희소 생산량 + 21대 트랙 팩의 극한 희귀성
3위: GT-HO를 이긴 실제 성능 - "호주 최강 가속 머슬카" 타이틀
📈 현재 시세와 투자 가치
최근 호주 경매 시장에서 R/T E49의 가격 상승세가 놀라울 정도예요. 업계에서는 당초 예상했던 가격대를 훨씬 웃도는 수준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리지널 컨디션을 유지한 개체**들은 더욱 높은 평가를 받고 있어요. A84 트랙 팩 옵션의 경우, 현재까지 알려진 바로는 단 3대만이 오리지널 상태로 남아있다고 추정되고 있어 그 희소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습니다.
🎨 독창적인 디자인과 색상
R/T E49는 성능뿐만 아니라 시각적 임팩트도 강렬했어요:
- 블랙아웃 그릴과 프론트 펜더의 세로 스트라이프
- 쿼츠 할로겐 헤드라이트 - 당시로는 최첨단 장비
- 알루미늄 스티어링 휠과 풀 인스트루멘테이션
- 비타민 C, 헤미 오렌지, 핫 머스터드, 머큐리 실버 등 강렬한 색상명
특히 "4" 숫자가 새겨진 버티컬 스트라이프는 E49임을 알려주는 특별한 식별 마크였어요.
🌟 크라이슬러의 야심과 현실
R/T E49는 단순한 고성능차가 아니었습니다. 크라이슬러 호주가 **바싸스트 1000 정복**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가지고 개발한 **레이싱 호몰로게이션 스페셜**이었거든요.
레이스 에이스 **레오 지오기건**이 직접 개발과 테스트에 참여했고, 그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긴 결과물이었어요. 크라이슬러는 홀든과 포드만큼 모터스포츠에 진심이었고, R/T E49가 바로 그 결실이었습니다.
🔮 미래 전망과 컬렉터 관점
현재 호주 현지에서 R/T E49는 **"트랜짓 오브 비너스(금성일면통과)"만큼 보기 어려운 존재**라고 표현될 정도로 희귀해졌어요. 특히 국내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라 **미개척 투자 시장**으로서의 잠재력이 매우 높다고 평가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R/T E49의 가치 상승을 전망하고 있어요:
- 크라이슬러 호주 생산 종료로 인한 브랜드 희소성 증가
- 6기통 고성능 엔진의 독창성과 기술적 가치
- 바싸스트 모터스포츠 역사상의 의미
- 국제적으로 아직 저평가된 상태

📍 정보 기준 및 출처
- 정보 기준일: 2025년 9월 1일
- 주요 출처: Chrysler 공식 기록, Wheels Magazine 1972년 테스트, 호주 경매 기록
- 생산량 정보: Chrysler Australia 공식 생산 기록 149대
- 성능 데이터: Wheels Magazine, Sports Car World 공식 테스트 결과
- 가격 정보: 호주 현지 경매 및 딜러 시세 (변동 가능성 있음)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호주의 숨겨진 괴물 크라이슬러 차저 R/T E49의 매력이 제대로 전해졌기를 바라요 💕 다음에도 더 흥미진진한 희귀차 이야기로 찾아뵐 테니 자주 놀러와주세요! 궁금한 점이나 다루었으면 하는 차량이 있으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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