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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정보

극희소 차량 (시즌2) 4부: McLaren P1 GTR

by Zzeus 2026. 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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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랙 전용 하이퍼카의 완성형

안녕하세요, 이제 간혹 눈도 한번씩 내리는 계절이네요~ 창밖으로 보이는 하얀 입김처럼, 오늘 이야기할 차량도 차갑고 예리한 공기를 가르며 서킷을 질주하는 존재입니다. 도로 주행이 불가능하다는 제약이 오히려 이 차의 존재 이유가 된, McLaren P1 GTR의 세계로 들어가 봅니다.

🏁 왜 P1으로는 부족했는가

2013년 등장한 McLaren P1은 당시 하이퍼카 시장에서 Ferrari LaFerrari, Porsche 918 Spyder와 함께 "하이브리드 삼총사"로 불리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3.8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해 총 916마력을 발휘하고, 뉘르부르크링 랩타임을 기준으로 성능을 검증받으며 거리에서 달릴 수 있는 최강의 하이퍼카 중 하나로 평가받았죠. 하지만 맥라렌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P1이 도로와 트랙을 모두 소화하는 "타협의 산물"이라면, 오직 서킷만을 위한 극단의 버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그 결과가 바로 P1 GTR이었습니다.

P1 GTR은 단순히 기존 P1의 출력을 높이고 공력 부품을 추가한 정도가 아닙니다. 도로 주행 승인을 포기하는 대신, FIA GT3 규정을 참고하되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 "규정 밖의 레이스카"로 개발되었어요. 배기가스 규제도, 소음 기준도, 안전 인증도 필요 없었기에 맥라렌 엔지니어들은 오로지 랩타임 단축과 드라이버 경험 극대화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P1 GTR은 P1보다 약 90마력 높은 1,000마력을 발휘하며, 공력 효율과 다운포스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향상되었죠.

🚨 충격적인 사실 공개!

P1 GTR은 총 58대만 생성되었으며, 모든 구매자는 기존 P1 오너 중에서만 선정되었습니다. 가격은 대략 330만 달러(약 45억 원) 수준이었지만, 차량 구매와 함께 맥라렌이 제공하는 전용 드라이버 트레이닝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었고, 이후 몇몇 개체는 Lanzante 같은 전문 튜너를 통해 합법적인 도로 주행 버전으로 개조되기도 했습니다. 2026년 1월 기준 시장 가격은 상태와 이력에 따라 60억~100억 원 선에서 형성되어 있으며, 도로 주행 가능 개조 버전은 더 높은 프리미엄을 받고 있습니다.

⚙️ 1,000마력과 다운포스의 극단

P1 GTR의 심장은 여전히 3.8리터 트윈터보 V8 + 전기모터 조합이지만, 엔진 맵핑과 터보 부스트 압력이 재조정되어 최고출력은 986마력(엔진) + 197마력(모터)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전기모터는 즉각적인 토크 보충과 함께 터보 랙을 최소화하는 역할을 하며, 코너 탈출 시 폭발적인 가속을 가능하게 합니다. 변속기는 7단 듀얼클러치가 유지되지만, 기어비는 서킷 주행에 최적화되도록 재설정되었고, 시프트 속도는 더욱 빨라졌죠.

하지만 P1 GTR의 진짜 핵심은 공력 설계에 있습니다. 도로 주행용 P1도 이미 능동형 리어윙과 DRS(Drag Reduction System)를 갖추고 있었지만, GTR 버전은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갑니다. 전면부는 더 낮아지고 넓어진 스플리터로 공기를 아래로 끌어당기며, 측면 공기 흐름을 정리하는 대형 사이드 블레이드가 추가되었습니다. 후면에는 고정식 대형 윙이 장착되어 최대 660kg 이상의 다운포스를 발생시키며, 이는 도로용 P1 대비 약 10% 이상 향상된 수치예요. 이 정도 다운포스라면 이론상 고속에서 차량을 천장에 붙여 놓고 달릴 수도 있는 수준입니다.

섀시와 서스펜션 역시 전면 재설계되었습니다. 도로용 P1은 울퉁불퉁한 노면도 소화해야 했지만, GTR은 평탄한 서킷만 달리기 때문에 서스펜션 세팅이 훨씬 더 단단하고 낮아졌습니다. 타이어는 슬릭 타이어로 교체 가능하며, 브레이크는 카본 세라믹 디스크와 고성능 캘리퍼 조합으로 강화되었죠. 무게는 P1 대비 약 50kg 감량되어 1,440kg 수준이며, 이는 탄소섬유 보디 패널 교체와 내장재 경량화를 통해 달성되었습니다.

❓ 만약 여러분이 P1과 P1 GTR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면, 도로 주행 가능한 P1을 택하시겠어요, 아니면 트랙 전용 괴물 P1 GTR을 선택하시겠어요?

🎯 58대만의 폐쇄적 클럽

P1 GTR의 또 다른 특징은 구매 자격입니다. 맥라렌은 P1 GTR을 기존 P1 오너에게만 판매했고, 심지어 그중에서도 선별된 고객에게만 초대장을 보냈습니다. 이는 단순히 차를 파는 것이 아니라, 맥라렌 트랙 익스피리언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차량과 교육, 그리고 커뮤니티를 함께 제공하는 패키지 상품이었기 때문이에요. 구매자들은 전 세계 유명 서킷에서 진행되는 전용 트랙 데이에 참가할 수 있었고, 전직 F1 드라이버와 맥라렌 공식 코치로부터 직접 드라이빙 기술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이런 폐쇄적 구조는 P1 GTR의 희소성을 극대화했습니다. 58대라는 숫자는 이미 적지만, 실제로 트랙에서 정기적으로 주행되는 개체는 그보다 훨씬 적으며, 대부분은 컬렉터의 프라이빗 갤러리에 보관되어 있습니다. 일부 오너들은 Lanzante Motorsport 같은 전문 튜너를 통해 P1 GTR을 도로 주행 가능 버전으로 개조했는데, 이 과정에서 배기가스 시스템 조정, 헤드라이트 및 번호판 장착, 소음 억제 등의 작업이 이루어졌습니다. Lanzante P1 GTR 로드 버전은 원본 GTR보다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며, 희소성과 합법성을 동시에 갖춘 유일무이한 존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 잠깐! 여기서 놓치면 안 되는 꿀팁

P1 GTR을 고려할 때는 차량의 주행 이력정비 기록이 핵심입니다. 트랙 전용 차량이기 때문에 서킷 주행 시간이 많을수록 엔진과 변속기, 서스펙션 마모도가 높아지며, 부품 교체 비용도 상당합니다. 또한 Lanzante 같은 공인 튜너가 개조한 도로 주행 버전인지, 아니면 순정 GTR 상태인지에 따라 가격과 활용도가 크게 달라지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McLaren

P1 GTR
트랙 전용 하이퍼카

🇮🇹 Ferrari

FXX-K
XX 프로그램 최강자

🇩🇪 Porsche

918 RSR
하이브리드 레이서

🏆 결과

58대 한정
1,000마력 괴물

🔍 2026년, P1 GTR은 어떻게 기억될 것인가

2026년 현재, McLaren P1 GTR은 단순한 트랙카가 아니라 "하이퍼카 시대의 정점"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이브리드 기술과 극단의 공력 설계, 그리고 폐쇄적 클럽 문화가 결합되어 만들어진 이 차는, 돈만 있다고 살 수 있는 물건이 아니라 자격과 경험, 그리고 커뮤니티 소속감을 함께 요구하는 존재였습니다. 도로 주행을 포기하는 대신 얻은 1,000마력과 660kg의 다운포스는, 서킷에서만큼은 그 어떤 차도 따라올 수 없는 절대적 퍼포먼스를 선사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P1 GTR은 단순히 빠른 차가 아니라, 맥라렌이라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철학의 결정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도로와 트랙을 모두 소화하는 P1도 훌륭했지만, 타협 없이 오직 트랙만을 위해 존재하는 GTR은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작품이자 엔지니어링의 극한이었죠. 58대라는 희소성, 기존 P1 오너만 구매 가능했던 폐쇄성, 그리고 Lanzante 같은 튜너를 통해 도로로 내려온 일부 개체들의 전설은, 앞으로도 오랫동안 하이퍼카 역사에 각인될 것입니다.

결국 P1 GTR은 우리에게 묻습니다. 차는 얼마나 빨라야 충분한가? 도로를 달릴 수 없다면 그것은 여전히 자동차인가? 그리고 극소수만이 경험할 수 있는 퍼포먼스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이 질문들에 대한 답은 여전히 명확하지 않지만, 적어도 P1 GTR은 "타협 없는 극단"이 무엇인지 보여준 완벽한 사례로 남아 있습니다.

🎯 핵심 요약: McLaren P1 GTR (2015)

1위: 도로용 P1을 기반으로 트랙 전용 극단 버전으로 재탄생한 하이퍼카

2위: 3.8리터 트윈터보 V8 + 전기모터로 총 1,000마력 발휘, 660kg 이상의 다운포스

3위: 총 58대 한정 생산, 기존 P1 오너 중 선별된 고객에게만 판매

4위: 2026년 1월 기준 시장 가격 약 60억~100억 원, 도로 개조 버전은 더 높은 프리미엄

5위: 타협 없는 극단의 퍼포먼스와 폐쇄적 클럽 문화가 만든 트랙 전용 아이콘

📍 정보 기준 및 출처

  • 정보 기준일: 2026년 1월 기준
  • 주요 출처: McLaren 공식 자료, P1 GTR 기술 사양, 하이퍼카 시장 분석 리포트
  • 생산 기간: 2015년 한정 생산 (총 58대)
  • 성능 데이터: 공식 발표 수치 및 서킷 테스트 결과 종합
  • 가격 정보: 최근 경매 및 프라이빗 딜 시세를 참고한 대략적 범위
  • 주의 사항: 실제 가격은 주행 이력, 정비 상태, 도로 개조 여부에 따라 크게 변동 가능

🔮 다음 글 예고: Ferrari FXX-K (2014)

🏆 차량명: Ferrari FXX-K

💰 현재 시세: 80억~150억 원

🔥 핵심 포인트: LaFerrari의 트랙 전용 진화형, 1,050마력 하이브리드 괴물이자 페라리 XX 프로그램의 정점

McLaren이 P1 GTR로 트랙의 극한을 보여줬다면, Ferrari는 FXX-K로 그보다 한 발 더 나아갔습니다. LaFerrari를 기반으로 재탄생한 이 차는 1,050마력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페라리만의 폐쇄적 XX 프로그램이 결합되어, 돈으로도 살 수 없는 초극소수만의 서킷 경험을 제공했습니다. 다음 편에서는 빨간 악마가 트랙에서 어떻게 진화했는지, FXX-K의 기술적 광기와 문화적 의미를 함께 풀어봅니다.

Coming Soon - 다음 편에서 만나요!

한겨울 찬 공기 속에서도, 서킷 위를 질주하는 P1 GTR의 배기음은 여전히 뜨겁게 울려 퍼집니다. 오늘도 귀한 시간 내어 끝까지 함께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 편에서는 또 다른 트랙 전용 괴물의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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